"나 집에 갈래~"
"안되요~
수액 다 맞아야 되요"
"음..
그럼 이거만 하고
집에 갈래~"
"아냐~
여기서 세 밤 더
자야되요~"
"시러!
갈래! 집에 갈래!"
"그래 그럼
이거만 다 맞고
집에 가요~"
"그래!"
딸과 아버지의
대화인가?
싶지만
아니다.
엄마와 아들의
대화다.
아~
아들이 아파서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구나~
음~
그것도 반만 맞다.
엄마가 아파서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거다.
엥?
며칠전
추석 명절 후에 본
우리 외할머니와
큰 외삼촌의
대화다.
명절에
너무 맛나게
드셨는지
외할머니께서
장에 탈이 나셨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는데
그런데
왜 말투가 저러냐고?
어릴적
외가집에 맡겨진
나를
포대기로 업고
이곳 저곳
산과 들에 핀 꽃들을
보여주시고
뒷뜰
외양간의
소 등에도
태워주시던
그 외할머니는
이제 반대로
그때의 나처럼
어린아이가
됐다.
현재나이
95세
"얘 누구야?"
큰 외삼촌의
질문에
나를 한참
빤히 보시다
슬그머니 내 손을
가져가신다.
"성남이~"
첫 외손주라
그럴까?
나는 알아 보신다.
물론
가끔..
이렇게 되신지
10년이 넘었다.
부축하지 않으면
거동도 힘드시고
가끔은
애처럼 막무가네로
떼를 쓰신다.
"글쎄
그 년이 밥도 안주더라니까?"
어느날은
작은 이모님 댁에
다녀온 후
그렇게
이모님 흉을
보셨다.
당연히
그런 일이 없으니
이모님께선
무척 속상해 하셨다.
또 어느날은
갑자기
사라지셔서
온 가족이
마을을 수색한
적도 있다.
다행히 금방
뒷 산에서
발견되셨다.
속상하다.
대체 인간은
왜 늙는것일까?
아니
치매는 왜 오는
것일까?
지금은
맞아들인
큰외삼촌이 모시고
계시고
주말빼고
매일
노치원이라 불리는
주간보호센터에
가신다.
멀리 계신
작은 외삼촌은
주말마다
와서 모시고
외식하러 가시고
우리 어머니는
뜨거운 물을 받아
어린아이
씻기듯이
목욕을 시키신다.
명절에
손자 손녀
외손자 외손녀
거의
20명 넘은
자녀들에게
세배를 받으시던
외할머니는
이제
막내가 되셨다.
그러다
갑자기 입원하시게
되시니
누가 병원에
보호자로
상주할 것이냐?
간병인을 써야하나?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다행히
명절이라
다들 시간들이
되었고
간병인도
병원에서
간호통합서비스를
운영해
두 병실을
케어하는
간병인이 있어
따로
구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번엔
다행이지만
앞으론
어떡하지?
외할머니는
치매보험도
간병인보험도
없다.
보험설계사인
나는
그게 제일
속상하다.
내가
보험일을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까?
나도 어느덧
이 일을 한지
20년이 다 되어
가지만
그 때도
외할머니는
75세가
넘으셨다.
그 때는
그리고
지금같이 좋은
치매보험, 간병인보험이
없었다.
그리고
그때는
정정하셨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치매가 오실줄도
몰랐다.
95세?
이젠
흔한 일이다.
병실에는
전부 할머님들
뿐이다.
옆 방도
그 옆 방도..
나이 든 것도
아픈것도
서러운데
계속해서
돈이 든다.
그게 더
서럽다.
서럽기만 한가?
자식들에겐
큰 부담이다.
그런데
그 자식들도
60대다.
자식들도
늙었다.
요즘 나는
보험점검을 하는
고객분들께
꼭
치매보험과
간병인 보험을
드시라고
요청한다.
사실
이제 암보험,
실손보험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
치매보험과
간병인보험이
문제다.
대부분이
아직 없다.
그런데
암은 확률이
33%이지만
노화는
100%다.
노후준비
정말 중요하다.
18년차 금융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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